내달 첫 단독 中·베트남 등 5개국 투어
   
 


걸그룹 원더걸스가 다음달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23일 공연기획사인 CJ E&M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다음달 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0월13일 말레이시아, 11월3일 인도네시아, 11월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원더월드 투어(Wonder World Tour) 2012'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원더걸스는 그간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다수의 공연을 펼쳤으나 단독 콘서트로 아시아권을 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이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아시아 투어도 회당 4000-5000 석의 대형 공연장에서 총 2만5000 명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CJ E&M은 이어 11월 말 예정된 베트남 공연은 K팝 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흔치 않은 지역이어서 현지 팬들이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공연을 기획했는데 이 무대를 통해 K팝 확대와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