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밤 지상파·케이블TV 각각 1위

SBS TV 토크쇼 '고쇼(GO SHOW)'와 올'리브 요리 서바이벌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가 지난 13일 밤 나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에 방송된 '고쇼'는 전국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경쟁프로그램인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8.9%, MBC TV 'MBC스페셜'은 3.1%였다.

지난 4월6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10.5%를 기록한 이후에는 줄곧 한자릿대 시청률에서 헤맸던 '고쇼'는 이날 오랜만에 두자릿대 시청률로 올라선 것과 동시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송에는 MC 고현정과 절친한 배우 윤여정, 최화정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최화정은 고현정이 눈과 코를 성형한 사실을 '폭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밤 10시 방송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12회는 평균시청률 1.3%, 최고시청률 2.3%를 기록했다.

(TNmS, 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 방송에서는 '탑5' 중 3명이 탈락하며 관심을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