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벚꽃엔딩'올 상반기 음원·음반 차트 석권

밴드 버스커버스커(사진)가 올 상반기 멜론 음원·음반 차트를 석권했다.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이 10일 공개한 '2012 상반기(1.1-6.25) 멜론 차트 결산' 자료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 곡 '벚꽃엔딩'으로 종합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 종합 차트는 음원 스트리밍(재생)과 다운로드 횟수에 각각 4대 6의 가중치를 둬 집계한다.

버스커버스커는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 스트리밍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종합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3위는 티아라의 '러비더비(Lovey-Dovey)'가 각각 기록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음반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3월29일 음반 발매 이후 9주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이들의 1집 음반은 쟁쟁한 아이돌 스타들을 제치고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지난 2월 발매된 빅뱅의 미니음반 '얼라이브'로 집계됐다. 빅뱅은 6월 발매한 스페셜(리패키지) 음반 '스틸 얼라이브' 역시 7위에 올리며 한류스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3위는 지난해 말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가 차지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앨범 '스무살의 봄' 역시 '톱 10(8위)'에 안착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