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밤 10시 40분
   
 


EBS '극한직업'은 27·28일 밤 10시40분 남해와 서해에서 병어를 잡는 어민의 삶을 조명한다.

5월과 6월은 병어가 제철. 산란기를 맞은 귀한 생선 병어를 잡고자 어선들은 각각 1톤에 달하는 그물과 닻으로 무장하고 바다로 나아간다.

제작진은 대천항을 출발해 서남쪽 70마일 해역까지 내려가 그물을 던지는 어선 전자호를 따라간다.

전자호는 그물을 연결하는 종대가 부러지고, 조류를 만나 그물이 찢어지는 바람에 만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오고 만다. 목표치만큼의 병어를 잡지 못하면 손해는 수천만 원에 이를 수도 있지만 그물을 손질하며 후일을 기약하는 어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