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설 남자 농구 대표팀이 확정됐다.

이상범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7월2~8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를 29일 발표했다.

양동근(모비스), 오세근(KGC), 최진수(오리온스) 등 프로 선수 10명과 아마추어인 이종현(경복고), 김종규(경희대)가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2차 합숙훈련에 참가한 15명 가운데 김주성(원주)은 무릎 부상으로 김민구(경희대3), 김준일(연세대2)과 함께 빠졌다.

지난 17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2차 합숙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내달 19일 전지훈련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한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에서는 상위 3개국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러시아,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C조에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