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일의 살기좋은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김영희시장의 민선 2기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났다.

 월평균 인구유입이 2천여명에 이르고 지난달말로 인구 30만이 넘어서면서 21세기초 인구 60만의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거점도시로 더욱 한발 나아가고 있는 남양주의 민선2기 100일을 뒤돌아 본다.

 김영희시장은 민선2기를 맞아 남양주만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한강 둔치 야외극장과 시민문화체육시설 설치를 구상했으며 시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적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코스를 개발, 문화소비지 구축을 추진중이다.

 특히 시가 낳은 조선후기 위대한 실학사상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후대에 길이 계승 발전시키고자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다산문화제를 세계적인 전통문화축제로 활성화 한다는 방침아래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이라는 믿음을 갖고있는 김시장은 획기적인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먼저 비대해진 시 행정기구를 합리적으로 축소조정, 「작고 생산적인 지방행정체시스템<&27854>을 갖추고 과거 관주도의 「공직자중심<&27854>에서 주민위주의 「수요자 중심<&27854>의 행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청 여러부서에서 분산처리해온 각종 인^허가 사항을 한장소에서 일괄 처리해주는 민원 one-stop처리 방식을 도입한 민원처리국을 신설했다.

 민선 1기 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던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오후 5시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한 50명 이내의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시정기획단 구성을 추진중이다. 시정기획단은 환경, 교통, 도시문제 등 주요 연구과제별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와 기획을 통해 시 행정에 대한 조언과 권고, 건의를 실시하며 심의^자문기관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는 등 시정전반에 걸친 연구^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시장은 초대 민선시장을 역임하면서 마련한 남양주시 장기 발전계획과 도시기본 계획 교통기본계획등을 근간으로 지역간 균형발전 및 효율적인 도시기능 발휘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