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2.3% … 당일 프로 중 최고
   
 


KBS 2TV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이 시청률 22.3%로 출발했다.

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전날 첫회에서 전국과 수도권에서 나란히 시청률 22.3%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이다.

김남주, 유준상 주연의 드라마는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던 윤희(김남주 분)가 미국 입양아 출신 외과의사 테리 강(유준상)과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첫회에서는 박 작가 특유의 경쾌한 코미디에서 등장인물의 소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다른 드라마 시청률은 KBS1 '광개토태왕' 17.4%, SBS '내일이 오면' 17%, MBC '신들의 만찬' 14.4%, SBS '폼나게 살거야' 13.2% 순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