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이 영화는 토요일인 전날 21만 4천 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19만 9천655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후 17일 만이며 올해 들어 최단 기간에 300만 명 고지를 밟았다. 앞서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300만 관객을 넘어섰으나, 25일 만에 도달했다.

'범죄와의 전쟁…'은 18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이번주 개봉한 '하울링'(18일 22만 2천 명 동원)에 1위를 내주긴 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떨어진 것이어서 당분간 계속 흥행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이 같은 흥행세가 유지될 경우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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