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힐링캠프'출연 … 세 자녀·작업실 등 공개
가수 윤종신이 방송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후 11시15분에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30회에 출연한 윤종신은 완치가 힘든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MC와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그동안 방송에서 치질이라고 밝혀왔던 병의 원인 역시 희귀병이었다고 말했다. 테니스 스타였던 아내 전미라 씨는 이날 방송에 나와 윤종신이 연애시절 이 병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같은 날 그는 예능 출연의 이유를 빚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예능 적응에 도움이 됐던 지인으로 강호동과 유재석을 꼽았다.
이날 녹화에서는 윤종신의 작업실을 공개했으며 그를 쏙 빼닮은 자녀 3명도 함께했다.
/김지연 수습기자 walbal@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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