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의 직급이 상향조정되고 행정사무감사를 탄력적으로 실시하는 등 의회운영이 대폭 개선된다.

 인천시는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시의회 사무처장의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조정하고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시 의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행자부는 그러나 의원 보좌관 및 유급제도 도입에 대해선 지방재정 측면과 제도의 취지 등을 고려해 도입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의회운영과 관련해 올부터는 매년 한차례하던 정례회를 상·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하기로 하고,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지방의회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실시토록 관련규정을 바꾸겠다고 통보했다.

〈김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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