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0일 낮 민주당 원외위원장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총선에서 낙선한 데 대해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지지는 선거때만 필요한 게 아닌 만큼 지구당위원장으로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를 해나가고, 특히 선거때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22일에는 민주당에 참여한 외부인사 4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선거전을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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