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근무체제 유지
도는 지난 10일 도내 시·군에 비상수송대책을 시달하면서 시군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대체 교통수단 운행계획을 수립, 철도이용객의 분산수송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철도노조 파업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1일 오전 9시부터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시군과 협조해 버스 연장과 증편 운행, 예비차 투입, 택시 부제 해제 등 타 교통수단을 총동원해 도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TV등 언론 매체에 귀를 기울이고 파업 시 조기출근과 자가용 함께 타기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수도권 전동차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까지는 평시 대비 100%, 퇴근시간대는 80%, 기타 시간대는 65%를 운행하기로 했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