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안타행진 마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13일과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에 그쳐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1로 떨어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2회초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3구째 커브를 힘껏 노려쳤으나 3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타선이 벌랜더를 상대로 2안타 밖에 치지 못해 0-4로 패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