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안전운영을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공항공사는 미국공항운영자협의회에 의뢰해 17일부터 5일간 공사 국제회의센터에서 정부, 공사 및 항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공항안전과 운영 전문가 과정을 개설,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국공항운영자협의회 국제인증교육훈련담당 부사장인 윌 제임스씨 주관하에 실시되며 미국 보올링 그린국립대학 스타팬 엠 퀼티 교수가 강의를 맡아 계류장의 항공기 안전이동, 장애요인 관리, 구조 및 소방관리 공항비상계획 등에 대해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에는 주로 공항개항시 계류장 지역의 관리를 맡을 공사 직원과 건교부 및 항공사 관계자 40명이 참여한다.
공항공사는 오는 12월까지 공항운영을 위한 전문분야에서부터 일반상업시설의 종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항 상주자에 대해 소정의 교육훈련과정 이수를 권장하고 합격자에 한해 공항운영자로서의 인증서와 출입증을 발급할 계획이다.〈이인수기자〉
insoo@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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