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동진 의원(민주·부천)과 이성범 의원(한나라·여주)이 오는 6월 말까지 도의회 상반기 잔여임기를 채울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29일 제147차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한동진 의원과 이성범 의원을 부의장으로, 이진용 의원(민주·가평)을 기획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한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 55표를, 이의원은 52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한 부의장은 선거가 끝난 뒤 인사말을 통해 『전임 부의장의 잔여임기인 4개월간의 짧은 임기지만 다음달에 심의하게 될 제1차 추경예산 등 당면한 현안을 처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의원은 『9백만 도민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찬흥기자〉chju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