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3월20일까지 환경사업소 분뇨처리동 2층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 오는 4월부터 본격 대기오염측정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하면 오존(O₃)과 황산화물(SO), 질산화물, 일산화탄소(CO),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와 풍향, 온도, 습도, 일사량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또 시 자체적으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며 대기오염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을 때 방송망 등을 통해 주민에게 즉시 알릴 예정이어서 오존 등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천=권광수기자〉

kskwo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