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도시로 이끌 인재는 안상수 뿐"
한나라당이 2일 후보자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6·2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인천전문대체육관(옛 선인체육관)에서 안상수(63)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박승숙 중구청장·이흥수 동구청장·이영수 남구청장·오성규 계양구청장·박윤배 부평구청장·남무교 연수구청장·유천호 강화군수·조윤길 옹진군수 예비후보 등 기초단체장, 시의원, 구의원 등 후보자들과 5천명의 당원이 참석,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경재 시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이명박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모범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G20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다"며 "개국의 도시, 개항의 도시 인천이 이제 천지개벽의 도시가 됐다. 이 모든 것을 만들고 앞으로 만들어갈 사람은 안상수 후보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이라는 곳을 아무도 모를 때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고 인천대교를 만들고 기업체·대학을 유치해 인천의 자산가치를 3배로 높였다"며 "한나라당과 인천시민의 눈물과 땀으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인천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세계가 부러워 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주장했다.
안 예비후보는 "야당은 지방재정파탄이라는 거짓말로 우리의 재산을 빼앗아 가려고 하고 있다. 우리가 우리 재산을, 시민의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이윤성 국회부의장,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황우여·홍일표·박상은 국회의원, 김성조 중앙당 정책위원장, 안 시장후보의 50년지기인 배우 한진희씨 등이 참가했다.

/김칭우기자 blog.itimes.co.kr/chin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