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1천여명,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소중한 시민쉼터 깨끗한 보존위한 봉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인천남동연합회 소속 신도 1천여 명이 2일 인천대공원에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 벌였다.

휴일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벌이며 인천대공원 곳곳을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박진이 하나님의교회 인천남동연합회 대표 목사는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자연 쉼터인 인천대공원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히 보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도 환경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산 교육의 현장이 됐다"고 말했다.

국내 400여 곳, 해외 1천여 도시에 교회를 설립하는 등 선교활동을 벌이는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 역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21일엔 국내와 전 세계에서 신도들이 일제히 유월절맞이 거리정화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한편, 신도들로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오는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오후 1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14회 메시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지에서 아이티·칠레지진난민 돕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순회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