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렬 한나라당 군포시장 후보는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이 엄수된 29일 군포시 산본동 중심상가 중앙광장에 마련된 빈소에 들러 "우리의 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조문.
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묵념사이렌으로 시작된 '천안함 46용사'의 추모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 특히 부 후보측은 지난 24일 경선을 통해 시장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바로 다음날인 25일부터 시작된 국민애도기간 중에 명함을 돌리는 등의 유세는 철저하게 자제.
조문을 마친 부 후보는 "애통하고 비통한 마음을 가슴에 묻으면서 천안함 46용사 영면을 기리고 부디 하늘에서 이 나라, 이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시어 국민과 전우를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가족과 전우들의 쓰린 가슴이 빨리 치유되길 바란다"고 위로.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