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온실가스 20% 감축효과 … 이달부터 공급"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비료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14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동부하이텍과 공동으로 20% 이상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신개념 비료 '녹색시대 25'를 개발, 4월부터 밭작물용 전용비료로 공급키로 했다.
이 비료는 기능성 비효증진제가 함유돼 비료효율 개선과 함께 작물 뿌리 발육 촉진 효과가 뛰어나며 빗물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도록 개발한 기능성 비료이다.
또 비료시용량을 20∼28% 줄여 비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도 20% 이상 낮추고 비료비용도 12∼23%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저탄소비료이다.
'녹색시대 25'는 고추, 배추, 잡곡전용 3종으로 1포대당 15㎏으로 보통비료와 구별해 살포해야 한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