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효 새안양회 회장
"중책을 맡아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형제애로 뭉치자는 회훈에 맞춰 새안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지역을 대표하는 '새안양회'가 2011년이면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이 단체는 1970년 12월19일 첫 결성돼 39개 단위클럽 1천100여명 회원으로 15년째 지역내 초·중 육상대회 개최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0년을 이끌어 갈 제24대 이원효(54·사진) 회장을 만나 소감과 계획 등을 직접 들어봤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 창립 39주년을 맞아 새안양회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회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이같은 평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명실상부 애향단체로 굳건하게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선배와 후배 모두 뜻을 모아 뭉쳐 단체를 이끌어 갈 생각이다.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앞으로 원칙과 질서, 규칙을 철저하게 적용해 회원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를 펼치는 회원들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단체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

▲중점적으로 추진 할 사항은.

-내년이면 창립 40주년이다. 이를 기념키 위해 편찬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책으로 발간해 후대 길이길이 보존토록 할 계획이다.

▲당부의 말씀은.

-이런 모든 계획은 회원들의 적극적 도움이 없으면 이룰 수 없다. 회원들도 새로운 각오로 솔선수범해 미래지향적인 새안양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

/안양=송경식기자 blog.itimes.co.kr/kssong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