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남 초대전 '숨·삶·말'이 남양주시 별내도서관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사람과 자연의 '경이로운 생명력', '치열한 삶의 존귀함', 존재와 존재가 '관계 맺는 언어'에 관한 내용을, 풍경, 꽃, 동물, 인물을 통해 담아낸 작품들이다.

서 작가는 생명에 관한 존귀함과 경이로움의 인식을 통해 사람과 자연은 공존하며 사랑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고 또한, 삶의 모든 상황과 양태들은 언어의 아름다움 즉 존중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경청하고, 관용하는 관계를 통해 살아가는 삶이어야만 참다운 삶이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서 작가는 여러 모양의 삶의 이야기를 자연에 묘사, 여백을 무의식적인 언어를 써 넣어가며 관람자들의 시각적인 상상력과 작가의 의도가 교감을 유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와 별내도서관 (담당자 김동관 031-590-8807)에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김동환기자 (블로그)k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