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시안 웨이' 호평
안산시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16개국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sian Way(아시안 웨이)'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산 19억원을 들여 초지동 화랑유원지 일원에 3천㎡(길이300m·폭10m) 규모로 지난달 20일 조성된 아시안 웨이는 조형쉘터, 아시아지도가 그려진 바닥분수, 다국적 국기조형물 등이 설치돼 각 나라의 테마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국의 세계문화유산, 관광명소등 사진을 비치, 내외국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야간경관을 위해 LED 조명을 설치해 멋스러움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벼룩시장이나 작은 문화예술공연 등을 다채롭게 개최해 시민들이 국가별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아시안 웨이는 아시아가 한 배를 탄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국적기 조형물에 안산시에 거주하는 58개국의 국기를 조형물에 표현해 내외국인의 화합의 상칭성을 나타냈다.

/안산=이승환기자lsh53@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