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호평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소속 메시아 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분당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정오와 오후6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이날 연주회 공연에는 하나님의 교회 교우 가족과 지인, 인근 지역주민 들이 함께 초대받아 참석한 것을 비롯해 2천여 명이 연주를 감상했다. 2001년 제1회 연주회 이래 올해로 제6회를 맞은 이번 연주회는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연주에 앞서 김주철 목사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를 간단히 소개한 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모두에게 은혜와 감동으로 다가가기를 기원했다.

연주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고 다과를 나누며 연주회 감상평을 나눴다. 후배와 함께 온 대학생 장일수(21) 씨는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이나 연주 실력이 훌륭했고, 특히 클래식 음악은 연주자와 관객 사이 공감이 어려운 편인데 마무리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를 관람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평소에도 지역 일에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번에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어주셔서 기꺼이 참석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교회가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엘로힘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름다운 음률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00년에 창단됐다. 올해 창단 10년째를 맞은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이웃돕기 행사의 자선공연이나 정기연주회를 통해 사회 문화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성남=이규식기자 kslee@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