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7일 오후 인천 상공회의소를 방문, 인천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지역 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당차원의 적극적인 정책대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총재를 비롯 인천지역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이명복 상공회의소 회장 및 지역내 중소기업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이총재는 『최근 대우그룹 부도 등의 사태로 인해 인천지역 경제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당차원에서 오늘 중소기업인들이 요구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노력,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이에 앞서 이날 정오 인천로얄호텔에서 지역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쟁을 지양하고 상생의 정치를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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