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선정한 99 쌀생산대책평가에서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 단체의 영광을 안았다.

 22일 도에 따르면 81년 봉황대탑 수상이후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쌀생산면적의 감소와 부재지주의 발생 증가 등으로 경기도는 어려운 영농여건을 맞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그동안 휴경논의 적극적인 경작대책을 수립하고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하여 노는 땅없는 농정을 펼쳤다. 이 결과 올해 처음으로 매년 감소했던 벼 재배면적이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또 단위수확량 증『를 위해서 일반벼 대신 대안벼와 일품벼 등 양질다수성 종자를 심었으며 수해시에는 신속한 복구작업을 전개하여 풍년농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창열 경기지사는 22일 『지난해 부진했던 사유와 항목별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일선 시·군에 시상금 3천4백만원을 지원한 것도 큰 보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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