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가 기축년 소띠해를 맞아 새롭게 거듭납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존의 면 배치를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순으로 지면을 배치해 독자들로 하여금 신문을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정치와 지역 행정 일반을 1, 2, 3면에 경제를 4, 5면에 각각 배치해 지역 소식에 대한 독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6, 7면에는 사회 전반 소식을 담아 내고 10, 11면에는 인천과 경기지역의 주요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8, 9면에 문화와 방송·TV 이야기를 소개하고 체육은 지역 체육을 중심으로 해 12면에 소개합니다. 인천·경기지역 사람사는 이야기는 13, 14면에 배치했으며 오피니언들의 날카롭고 예리한 지역 분석은 15면에 배치해 지역내 현안을 한눈에 알아보도록 했습니다.

기획면으로는 16면을 고정해 지역내 크고 작은 이슈 분석을 비롯해 맛과 멋, 볼거리, 여행지 등을 소개합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전세계의 경제위기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닌 상황에 놓였습니다. 인천일보도 이 같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당분간 16면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이점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만간 지면이 증면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대표 신문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어린 질책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