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 등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엔젤클럽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23일 인천엔젤클럽 창립위원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철옥 가천의대 부속 길병원의료원장(68)은 엔젤클럽은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자 모집이 관건이나 이중 인천에는 현재 300여개의 벤처기업 인증업체가 있어 업체발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 모집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30여명의 창립위원과 함께 투자자 모집에 적극 나서 다음달 9일 엔젤클럽 창립 전까지 2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엔젤클럽 운영과 관련, 투자자들의 구미에 맞는 기업을 분기별로 4~5개씩 발굴, 수시로 기업과 투자자가 만날 수 있는 장(場)을 만들는 한편 벤처박람회, 벤처상품전, 세미나, 토론회 등도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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