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중 인천·경기지역의 실업률은 5.7%와 4.9%로 10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전국평균 4.6%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3일 통계청 인천과 경기사무소에 따르면 10월중 인천과 경기지역의 실업자수는 6만5천명과 20만6천명으로 전월대비 34.3%, 6.4% 각각 감소했다.

 이에따라 실업률은 5.7%와 4.9%로 지난 9월의 6.1%와 4.9%보다 0.4%포인트, 0.3%포인트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지역의 실업률은 지난 1월 10.7%와 10.1%를 정점으로 월평균 0.4%포인트, 0.2% 포인트씩 하락해 왔다.

 한편 10월중 취업자수는 인천이 1백7만2천명으로 9월의 1백7만1천명보다 1천명, 경기는 4백1만2천명으로 4만5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현황은 인천의 경우 주력부문인 광공업이 33만1천명으로 9월에 비해 2천명이 줄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22만6천명으로 5천명 증가했다.

 경기지역은 농림어업부문의 취업자수가 26만8천명으로 9월보다 2천명 감소했고 개인 및 공공서비스업은 1만8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명, 제조업은 9천명 각각 늘었다.〈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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