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청부폭력을 사주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자에게서 경찰 비상연락망이 나와 경찰이 유출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도박 등 전과9범의 박모씨(40·군포시 금정동)가 지난달 16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B식당에서 도박자금으로 7백50만원을 서모씨에게 빌려주고 이를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직폭력배를 동원, 현금보관증을 강제로 쓰게한 혐의로 구속됐다.

〈안양=홍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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