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재료:장판심지(장판을 감는 둥근 종이심지), 한복자투리, 한지

 부재료:철사, 조화 잎, 꽃테이프, 본드, 포장용 망사와 리본(꽃바구니나 선물을 받았을 때 분리해 모아두었다 사용하면 좋다)

 기본도구:가위, 펜치

 효과:폐품재료로 만들었다고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우아하고 멋있는, 서 있는 부케작품이다. 신혼부부에게 선물하면 못쓰게 된 물건이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와, 결혼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의미가 서로 통해 더욱 뜻깊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거실 한켠 마땅한 장식물이 없을 때 만들어 세워놓으면 화사함으로 집안분위기까지 달라진다.

 만드는 법:

 ①한복 자투리를 가로 5㎝ 세로 50㎝ 크기로 15장 자른다.

 ②활짝 핀 장미꽃 송이 15개를 만들어 꽃테이프로 만다.

 ③조화 잎을 한개씩 잘라서 철사와 잇는다.

 ④장미와 잎을 섞어서 부케모양이 나도록 동그랗게 고정시키고 테이프로 만다.

 ⑤④에 리본장식을 한다.

 ⑥장판심지를 50㎝ 길이로 자른다.

 ⑦한지를 손으로 찢어서 장판심지에 돌려가며 자연스럽게 붙인다.

 ⑨포장용 망사로 ⑦번 겉을 장식한다.

 ⑨⑨번을 세운 뒤 그 위 구멍에 부케를 꽂아놓으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