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반이나 항아리뚜껑 등 집에서 쓰고 있는 접시모양 용기를 사용해 꾸미는 꽃꽂이다. 부피감과 화려함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으로, 복잡하고 어려워보이나 의외로 만드는 법이 간단하고 소재가 적게 들어 초보자들이 도전해 볼 만한 화형이다. 특히 바닥에는 가을철 쉽게 구할 수 있는 옥수수나 여러 열매들을 나름대로 배치하면 색다른 센스를 느끼게 해준다.
소재:소철(큰 것 3개, 중간 크기 5개), 카네이션(물속자르기), 편백, 옥수수
만드는 법:
①수반안에 오아시스를 놓고 소철 큰 것 3개에 각각 철사를 넣어 구부린다. 소철 잎과 줄기 사이사이에 철사를 감아 선을 살리면서 구부리면 된다. 구부린 소철 3개를 수반 뒤쪽에 세워 꽂아 뒷받침을 해준다.
②그 앞쪽으로 중간 크기 소철 5개를 그대로 양쪽과 중간부분에 꽂아준다.
③카네이션과 편백을 짧게 잘라 중간중간에 꽂는다. 카네이션 대신 백합이나 장미를 사용해도 소철과 잘 어울린다.
④작은 옥수수를 수반 밑에 둥글게 돌려 깔아주면 예쁘면서도 의미있는 꽃꽂이가 된다.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