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남시 분당구 주택종합전시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기벤처박람회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벤처기업관과 디자인관 창업동아리관 벤처상담관 등 4개 코너로 운영된 이번 박람회 집계결과 총 6천1백여명이 관람했으며 이들 가운데 64.5%가 30~40대로 사회활동이 왕성한 계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1회 박람회가 일반인들을 위한 행사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주)선진교역, (주)필로스 등 참가업체들은 총 7천1백46건에 13억3천8백만원의 제품상담실적과 380건에 13억8천만원의 투자상담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대학생 창업동아리들이 12개팀이나 참가했으며 휴일인 24일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도 많아 벤처기업과 벤처기술에 대한 젊은이와 가족중심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성남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75%가 성남과 서울 수원 등 인근지역에 편중됐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임호섭기자〉
hslim@inchonnews.co.kr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