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도테크노파크는 지역내 중소 및 벤처기업들의 생산설비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앞으로 5년동안 모두 1백95억원 상당의 기술 장비 등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구입되는 장비는 시험생산,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에 필수적인 품목들로 지역 소재 유관기관 보유장비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올해는 주안·남동공단 내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희망 구입장비조사를 거쳐 사출성형기 11종, 인쇄회로기판 3종, 정밀가공기 5종 등 모두 42종, 33억원어치를 구입할 예정.

 이들 장비들은 테크노파크(남동산업단지 지원빌딩) 3층에 연구실 형태로 조성중인 개방실험실과 남동공단 내 공장 500평을 임대, 업체들이 시제품을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계획중인 시범생산공장에 설치된다.

 테크노파크는 2001년 송도신도시 기술단지로 개방실험실과 시범생산공장을 이전해 본격적으로 첨단장비를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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