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도박물관 1.15㎞ 구간 6억 투입 … 조형물·벽화 등 설치
내년 7월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에 맞춰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을 잇는 도로가 백남준 거리로 조성된다.
16일 도에 따르면 내년 7월 백남준 아트센터 개관에 맞춰 아프센터와 경기도 박물관 주변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도와 용인시는 이 일대를 백남준 거리로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남준 거리는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을 잇는 1.15㎞구간에 조성되며,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사업비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50%씩 부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거리에는 다양한 테마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벽화가 제작 설치되며, 길거리공연도 상설화된다. 또 토·일요일에는 차없는 거리가 조성돼 알뜰벼룩시장이 열린다.
또 기흥구 상갈동 오산천변 음식점 밀집지역에 음식문화거리가 조성된다. 도는 관련 예산확보를 거쳐 11월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거리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중인 백남준 아트센터는 내년 7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3만3천㎡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5천593㎡ 규모로 개관한다.
/진현권기자 (블로그)j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