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8월 인천지역 수출은 5억6천7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8월의 수출증가율은 올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인천 수출은 지난 6월 7.6%가 신장, 올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들어선 이후 지난 7월에도 13.6%가 증가했었다.

 품목별로는 8월중 석유화학 제품과 선재 및 봉강 제품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09%와 118.6%가 늘어 증가율이 가장 컸고 음향기기 부품 (39.6%), 자동차부품(38.1%), 무선통신기기(22.7%)도 증가세를 나타냈다.〈양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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