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선임 … 이사 8명 재선임
인천일보사는 28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음식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 주주인 김정섭(사진) 변호사를 일시 대표이사 권한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정섭 일시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군법무관을 거쳐 1985년 변호사로 법조계에 몸담았다.
김정섭 권한대행은 인천교화협의회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인천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일보 최대 주주(29.4%)이자 이사로 인천일보와 인연을 맺었다.
주주총회는 이어 이사진으로 기존 이사인 심명구 (주)화인캐피탈 회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이기상 (주)영진공사 회장, 김광식 정광종합건설 회장, 김정섭 변호사, 박정호 에이스네이처(주) 대표이사, 장사인 전 인천일보 사장, 김기원 변호사 등 8명을 재선임했다. 이에 앞서 주주총회는 장사인 전 사장을 비롯한 사퇴서를 제출한 이사 8명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이기인 대한노인회 인천회장 등 감사 2명의 사퇴서 수리를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