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사태가 3개월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오늘(17일) 오전 11시 송도에 있는 중식당에서 정회됐던 인천일보 임시 주주총회가 속개됩니다.
오늘 열리는 주주총회는 인천일보의 모든 종사자와 주주들이 함께 인천일보의 경영 정상화와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그동안 인천일보를 아끼고 사랑해 온 독자들과 지역의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주주총회 자리가 지금까지 지속돼 온 인천일보 사태를 일단락 지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일보의 모든 구성원은 지난 시간동안 인천일보가 독자들과 시민의 신문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혼연 일체로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오늘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결론지어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천일보가 앞으로도 지역의 바른 언론으로서 그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으려면 독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인천일보가 건강한 시민의 신문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에 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1월 17일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