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원, 책 펴내
김포문화원이 옛 어른들로 부터 전해 들어온 김포의 설화와 전설을 엮은 책을 펴내 문화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김포의 옛이야기<사진>'라는 이 책은 세로 21.5㎝, 가로 17㎝의 크기에 230페이지 분량으로 ▲뱃사공 손돌이 ▲열녀 애기▲우렁이색시 ▲중봉선생과 대감바위 ▲우애있는 형제 ▲효자 덕칠이 ▲예쁜이와 버들이 ▲여우재고개 ▲신기한 돌부처 ▲도선과 엄나무 ▲천등고개 ▲용허리길 ▲오봉산 돌우물 등에 대한 전설과 설화가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책은 내용 하나하나를 동화 형태로 담아 누구나 쉽게 읽고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역사적인 배경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교육적인 효과는 물론 사라져가는 옛 이야기를 되살릴 수 있어 학생·시민들게 좋은 읽을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은 이 책을 1천권 제작,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 기관사회단체, 전국문화원 대학 도서관 등에 배부했다.
/김포=박건준기자 (블로그)pkj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