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이 6월 이후 2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7월중 인천수출은 5억8천5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6%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5억8천6백만달러로
7.6% 증가했었다.
그러나 올들어 7월까지 수출총액은 지난 5월까지 부진 영향으로
35억2천9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수출은 7월중 화학제품이 전년동월대비 45.4%, 전기전자제품은 28.9%,
자동차 부품 37.3% 각각 신장했다.
한편 인천지역의 무역수지는 7월중 5천1백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3월 이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양순열기자〉 pmyang@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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