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26일 형수와 불륜관계를 맺은 뒤 형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박모씨(34·목수·서울 관악구 남현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자신과 불륜관계인 형수 강모씨(41·고양시 일산구 탄현동)가 『남편을 처리하려고 하는데 도와달라. 그러면 재산의 40%를 주겠다』고 제의하자 형 집에 숨어 들어가 형을 살해하려 한 혐의. ○…한편 박씨의 형(38)은 아내 강씨가 박씨와 함께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고 고백하자 격분, 강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5일 구속. 〈고양=홍성봉기자〉

ssh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