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환경사업소를 민간에 위탁운영하고 동 사무소 기능 조정을 위한 제2단계 조직개편안을 마련,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주요골자는 녹지공원과를 녹지사업소로 신설하고 사회복지사업소 관리과와 사업1과를 사업1과로 통합하는 등 4국 20과1반에서 4국 19과 1반으로 조정되는 것으로 돼있다.

 환경사업소를 민간에게 위탁하고 상수도 사업의 원활화를 위해 공무과를 급수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공무원 정원은 올해 53명을 감축하는 것을 비롯, 단계별로 오는 2001년까지 공무원 156명을 감축해 현행 1천6백16명에서 1천4백6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사무기능의 분석을 통한 재설계로 유사기능의 정비, 민간위탁을 통한 지방행정의 경영성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안양=정흥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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