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공직인사를 단행하면서 사전에 승진내정자를 발표하고 연공서열을 무시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인사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공직자 204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군은 인사단행 이전인 지난 16일부터 실시된 을지훈련 마지막 날인 21일 승진 내정자를 사전에 흘려 공직내부가 크게 술렁거렸으며 민원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와 관련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인사를 단행, 공무원의 사기저하와 무사안일 등 후유증을 낳고있다.

 특히 군의회가 승진내정자 발표후 인사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모임을 갖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인사에 따른 군의회측과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양평=민경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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