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장, 민선4기 군수.구청장과 간담회
 
23일 오후 구월동 시옌에서 ‘희망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군수·구청장 당선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안상수 인천시장과 각 군수·구청장 당선자들이 손을 잡고 선정(善政)을 다짐하고있다. /양진수기자 (블로그)eos1290
안상수 인천시장은 23일 오후 6시 민선 4기 군수·구청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희망의 도시’ 인천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취임식 일정이 겹쳐 서로 축하하고 격려해 줄 수 없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힌 뒤 “민선자치가 시행 4기를 맞아 정착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제도상 불완전한 상태에 있어 중앙집권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특히 “오늘 당선자들과의 첫 만남이 인천 발전과 시민복지향상 등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유치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정호 시기획관은 ‘희망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10가지 핵심사업’인 ▲국제도시 인천(Global Incheon) ▲2014아시안게임 유치 ▲구도심 재창조(Regeneration) ▲교육도시(Edu-City) 인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찾아가는 복지,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시 ▲자연과 공생하는 쾌적한 환경만들기 ▲국제적 수준의 문화·관광·스포츠 메카 신설 ▲시민 중심의 선진교통도시 건설 ▲인천인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역량 강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선4기 군수.구청장, 행정·정무부시장, 실·국장,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소방방재본부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종합건설본부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아시아경기대회유치본부장 등 36명이 참석했다./정승욱기자 (블로그)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