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훈련소 ‘해병대 전략캠프(www.camptank.com)’는 여름방학 동안에 청소년들이 한계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체험하고 극기훈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해병대 방학캠프를 내달 27일부터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프는 청소년(초·중·고)을 대상으로 오는 7월27일부터 내년 8월23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전북 무주 ‘무주 해병대캠프장’에서 2박3일과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해병대캠프에서는 해병대정신력과 극기 훈련, 규율과 질서를 익히기 위한 내무생활, 봉사와 희생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단체생활 등 자치활동을 체험한다.
캠프 기간에는 PT체조, 유격훈련, 산악훈련, 공동묘지 공포체험, 갯벌훈련, 고무보트 해상훈련과 함께 입소한 친구들과 동료애를 키울 수 있는 군대식 내무생활과 불침번, 보초근무, 순검(점호) 등도 경험한다. 또 인성교육, 리더쉽, 스피치훈련, 팀스피리트(team spirit) 공동체훈련, 칭찬훈련,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등 알찬 인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입소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학부모 서베이(Survey) 제도를 도입, 학부모들을 교육훈련장으로 초청해 교육프로그램을 참관 시킬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www.camptank.com)과 전화(☎ 02-2208-0335)로 하면 된다.
한편 해병대캠프는 지난 2002년 개소 이래 2만4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수료했으며, 초등학생 52%, 중학생 36%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여학생의 비율도 32%인 7천600여명이 참가했다. /안산=안병선기자 (블로그)b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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