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박그룸 LCD분야 등 4개사로 부터
 손학규 경기지사를 단장으로 한 외자유치단은 29일 일본 동경에서 반도체, LCD분야 생산장비 부품업체 4개사로부터 3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알박그룹은 이에 따라 2천200만달러를 들여 LCD관련 부품공장(2개사)을 파주 LG.Pilips LCD 협력단지인 당동지구에 건립하기로 했다.
알박그룹은 이번 투자로 도내에 7개의 생산시설을 갖게 됐으며, 투자규모도 7천만달러로 늘어났다.
또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인 A사는 300만달러를 투자, 최첨단 디스플레이 부품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LCD용 금속 타켓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히타치금속도 평택 현곡단지에 공장을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외자유치로 500명의 일자리가 새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 7월 민선 3기 출범이후 4년 동안 106개 외국기업으로부터 138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37개 업체는 이미 가동에 들어갔으며, 19개 업체는 착공에 들어갔거나 임대계약을 하는 등 현재 60%의 투자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진현권기자 (블로그)j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