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치 5.31 - 동구청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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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허인환 후보
교육과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동구의 ‘젊은 층’ 바람몰이를 공약으로 내세운 허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조기축구회를 찾아 첫 유세를 시작. 그는 또 침체된 구도심권에 ‘새 희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구청장은 ‘본인’임을 강조하기 위해 송림 3·5동 등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접촉, 대화에 나서. 허 후보는 “교육과 문화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도서관 설립과 전문가 학원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균형있는 교육과 문화 환경을 가꿔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공언.
▲한나라당 이화용 후보
이 후보는 이 날 오전 6시30분 지역 교회 순방을 시작으로 막판 표심 다지기에 돌입. 이 후보는 특히 개발과 보상 문제로 수 년째 주민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인근 유권자를 찾아 당선 후 대책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 그는 또 지난 4년간 재임기간 중 구에서 실시한 각종 행정 사항에 대한 주민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이 후보는 “동구에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개발’ 밖에 없다”며 “지속적인 지역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다”고 역설.
▲민주당 윤대영 후보
윤 후보는 트레이드 마크인 오토바이로 지역 곳곳을 들며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휴일 유세를 시작. 오전 6시 솔빛공원으로 아침 운동을 나 온 주민들을 겨냥해 선거 유세전을 벌인 윤 후보는 “지역내 개발 사업과 환경오염 해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염. 이어 동부아파트, 솔빛아파트를 찾은 윤 후보는 ‘악취해결’을 요구하는 주민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 수용해 정책적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
▲민주노동당 문성진 후보
‘동구의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차별화된 선거 전략을 실시하고 있는 문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화수시장 인근에서 세 차례에 걸친 집중 연설을 펼치고 송림시장을 돌며 서민층을 겨냥한 ‘표심잡기’에 선거 마지막 휴일을 소진.
문 후보는 “구도심에 머무는 동구가 아니라 ‘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겠다”며 주민들에게 어린이 교육개선 확대, 지역 개발금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행복 나누기’ 공약 전달에 진력. /박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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