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최근 개설 운영중인 「사이버 공간을 통한 시정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개월동안 PC통신과 인터넷의 「시장에게
바란다」 「시민의 소리」 등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915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의 871건을 벌써 넘었다.
지난해 871건도 97년의 323건에 비해 2.7배로 늘어난 것이었다.
시는 지난 9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년 6개월 동안 접수된 사이버
민원 2천1백9건 가운데 1천7백39건이 완결되고 131건이 처리불가로
통보됐으며, 나머지 239건은 현재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2천1백9건의 사이버 민원 가운데 교통에 관한 민원이 699건(33.2%)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 250건(12.4%), 도로 235건(11%), 도시계획
100건(4.8%) 등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부문이 많았다.
〈변승희기자〉
shbyun@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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