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집중 조명
AP통신은 26일 서울발 기사에서 ‘박지성이 학창 시절에는 축구공과 함께 자고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개구리를 잡아 보약으로 먹였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이제는 박지성이 그의 조국에서 축구에 관한 한 최고의 자리에 올라 한국의 월드컵 꿈을 양 어깨에 짊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왼쪽 날개로서 강한 체력과 돌파력 등을 인정해 지난 해 7월 박지성과 계약했다’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과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박지성의 지칠 줄 모르는 페이스를 존경한다’고 언급한 것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딕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14경기에서 8승3패를 기록한 한국 대표팀에 자신감이 넘치고 있는데 바로 이 자신감의 근원은 박지성이라며 그가 한국 대표팀에 가져다준 것은 경험, 스피드와 끈끈한 인내심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할 당시부터 박지성의 각종 리그별 기록, A-매치 기록 등 그의 프로필을 자세히 전한 AP통신은 그러나 ‘박지성이 골 앞에서 자신감이 부족한데 더 주도권을 잡아야 그가 아직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비평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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