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표 최원신-임상협
 전국 중고대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인천 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며 메달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흥체육관에서 열린 실업팀 4강전 웰터급 경기에서 김지선(25·인천시체육회)이 부산체육회 소속 이준열에게 2라운드 기권승 한 것을 시작으로 헤비급 최원신(25·인천시체육회)이 광주시청의 현승환을 20-12로 판정승을 거둬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슈퍼 헤비급의 임상협(23·인천시체육회)이 신상호(수원시청)에게 3라운드 기권승을 따내고 같은 체급 김인호(22·인천시체육회)도 김광민(광주시청)에게 3라운드 기권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 27일 슈퍼 헤비급 결승전에서 인천 선수들끼리 맞붙게 됐다.
  앞서 열린 고등부 8강전에서 라이트플라이급의 김재경(인천체고 2년)은 시화공고 송옥현에게 3라운드 기권승을 얻어냈고 플라이급 오영석(인천체고 3년)은 정창훈을 20-10으로 판정승해 4강에 진출한다.
 반탐급 4강전에서는 계산공고의 문균효(3년)가 김동희(문태고)에게 26-8로 판정승을 거뒀고 남동균(인천체고 1년)은 이장권(울산공고)에게 2라운드 기권승을, 최종길(인천체고 3년)은 박병훈(영주 제일고)에게 17-16 판정승을 얻어내며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소유리기자(블로그)rainworm